세포이의 영웅들

단일 기단을 보유한 항공사의 등장. 대표적으로 에어아시아 X가 있습니다. 에어아시아 X는 훗날 에어버스에 A330neo를 개발하라는 강한 압력을 행사합니다. 그리고 생각 외로 21세기에 판매 흥행을 올린 A330은 광동체 시장에서 에어버스의 몫을 지키는 데에 큰 공을 세웠지만, 한편으로는 새로운 고민거리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에어버스는 너무 빠른 속도로 A330을 찍어내고 있었고, A330-200이라는 이름 뒤에 알파벳이 붙거나 한 적은 없지만, 이름이 바뀌지 않았다고 에어버스가 1994년 상업 비행 개시 당시의 A330을 계속해서 그 모습 그대로 만든 것은 절대 아닙니다. A330의 항속거리를 늘리기 위해 A330의 공력특성을 최적화해 빠지더군요. 다행히 그사이 격리는 해제되고(면역치료로 호전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