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실종상태 제주 해상 갈치잡이 어선 화재..1명 사망/11명 실종 통영선적 근해어선,
넘어선 두려움에 온갗 신경이 곤두서기 시작했고, 그전까지도 들렸지만 눈치채지 못했던 소리, 뱀이 내는 소리와 천식 환자의 숨소리가 섞인듯한 소리가 돌담 너머로 들려 온다는것을 알게되었어. 바람소리려니 했던 나는 계속해서 돌담길을 나아갔고, 어느순간 깨달았어. 바람이 몰아치는 것과 상관없이, 파도가 철썩이는 것과 상관없이 들리는 별개의 소리라는 것과 또한 거기에 돌담을 손톱으로 긁는 소리까지 더해졌다는 것을 말이야. 두려움에 얼어붙은 난, 그순간 오싹한 느낌과 함께 돌담길 저편에서 검은형체를 보았어. 그리고, 그리고.. 소리를 지르며 헐레벌떡 선장님의 집으로 다시 어두운 바다에서 올라오며 돌담 너머를 배회한다는 것과 돌담이 비정상적으로 높고 마을 전체에 있는 것도 다 '그 마귀굴' 때문이라는게 그 이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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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2. 1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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