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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천안 본가에서 가족들과 함께 TV로 지켜봤다. 팀이 무기력하게 무너지는 중 집에 있는 본인에게 분하고 억울해서 눈물을 흘렸다. 가슴속 ‘K’도 물 건너갔다. 김경문호 최종 엔트리에 승선했지만 합류할 수 없었다. 가보로 남기겠다던 국대용 정장도, 유니폼도 입을 수 없다. 대표팀 최종 명단 발표 직후 우상 양현종에게서 ‘축하한다. 몸은 어떠니’라는 메시지가 왔는데 허리 때문에 갈 수 없다고 답장을 보냈다. 대표팀에 합류해 양현종, 김광현, 차우찬을 따라다니며 이런저런 노하우를 물어볼 생각에 가득했던 설렘도 씁쓸한 좌절감으로 바뀌었다. 구창모는 또
외야수 로하스(kt) 5.39 / 167안타 24홈런 104타점 68득점 타율 .321 OPS 0.905 외야수 박건우(두산) 5.36 / 146안타 10홈런 64타점 83득점 타율 .319 OPS 0.863 외야수 샌즈(키움) 5.23 / 160안타 28홈런 113타점 100득점 타율 .305 OPS 0.939 올해도 가장 치열한 곳은 외야수 부문이다. 외야수 WAR 1~3위에는 kt 위즈의 로하스, 두산 베어스의 박건우, 키움 히어로즈의 샌즈가 올라있다. 로하스는 비시즌 벌크업을 통해 파워를 강화했다. 벌크업 때문인지 수비에서 둔한 모습을 종종 보이며, 문책성 교체도 몇
WAR 1위에 올랐다. 테임즈(2015·180안타)가 기록했던 단일 시즌 외국인 타자 최다 안타 기록 경신은 물론, 외국인 타자 최초로 최다 안타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뿐만 아니라 이종범(1994·197안타)을 꺾고 역대 단일시즌 최다 안타 2위에 오르기도 했다. '197안타', 이 단어 하나로 올 시즌 페르난데스의 지명타자 부문 골든글러브 수상이 유력한 이유를 설명할 수
안타를 친 선수들은 각자 다양한 세리머니를 선보인다. 대표팀에서 현재 선보인 세리머니는 총 네 가지다. 한국시리즈 기간 두산이 ‘기억에 남을 순간을 담자’는 의미의 셀피 세리머니, 키움의 ‘K’를 손가락으로 펼쳐 보이는 세리머니, 더그아웃에 있는 동료를 향해 손을 흔드는 LG의 ‘안녕’ 세리머니, 그라운드에서 함께 뛰는 심장소리를 의미하는 NC의 ‘심장 박동’ 세리머니다. 이는 다른 팀들의 더그아웃에선 볼 수 없는
대표팀 감독은 한국 야구의 최대 강점으로 ‘팀워크’를 꼽았다. 그는 “어느 국제 대회에 나가도 팀워크는 한국이 뒤지지 않는다는 자신감이 있다”고 강조했다. 대표팀 주장 김현수(31ㆍLG)도 “예전에 비해 대표팀 분위기가 좋다”고 단언했다. 실제 대표팀 분위기를 보면 왜 팀워크가 좋다는 얘기가 나오는지 이유를 알 수 있다. 경기마다
나설 28명의 최종 엔트리가 확정됐다. ▲투수(13명) 김광현, 박종훈, 하재훈(이상 SK), 이영하, 함덕주(이상 두산), 조상우, 한현희(이상 키움), 문경찬, 양현종(이상 KIA), 고우석, 차우찬(이상 LG), 구창모, 원종현(이상 NC) ▲포수(2명) 양의지(NC) 박세혁(두산) ▲내야수(7명) 박병호, 김하성(키움), 김상수(삼성), 박민우(NC), 최정(SK), 허경민(두산), 황재균(KT) ▲외야수(6명) 김재환, 박건우(이상 두산), 민병헌(롯데), 김현수(LG), 이정후(키움), 강백호(KT) 두산 6 , SK 4 , 키움 5, LG
보면 "내 인기가 최고!" NC) 어제 2회 병살타후 덕아웃 들어오는 박종훈, 박민우 슨슈 두산vs NC, NC는 왜 이렇게 열심히 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박민우 부상 ㅠㅠ) 골라보는 재미 있는 ‘김경문호’ 세리머니…분위기도 활짝 국가대표 선발됐는데 부상으로 이탈하게 된 선수 인터뷰 박미누 25일에 사인회한다 두산 박건우33 윤명준?34 김재환35 키움 김하성28 한현희30 박동원33 서건창34
KIA 타이거즈의 투수 양현종 ⓒ KIA 타이거즈 투수 양현종(KIA) 7.35 / 16승 8패 184⅔이닝 163탈삼진 ERA 2.29 투수 부문 WAR 1위는 KIA 타이거즈의 에이스 양현종이다. 시즌 초반, 양현종이 개막 후 6경기에서 8점대 평균자책점을 올리자 수많은 우려가 쏟아졌다. 하지만 그는 5월 이후 본래의
바람에 가슴을 너무 많이 쳐서 심장이 터지는 줄 알았다”라며 웃었다. 한편, 대표팀은 8일 쿠바와 C조 예선 최종전 결과와 상관 없이 앉아서 슈퍼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난적’ 캐나다가 이날 최약체 호주에 1-3으로 패하면서 두 팀은 1승2패로 동률을 이뤘다. 따라서 호주, 캐나다를 잇달아 제압하고 2승을 거둔 대표팀은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도쿄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국가대표
3, NC 4, KT 2, 기아 2, 삼성 1, 한화 0, 롯데 1 ‘낙동강 더비’라 불리는 경남지역의 두 팀인 NC와 롯데가 2020시즌에는 주장들의 리더십으로 관심을 더 받을 예정이다. NC는 다음 시즌 주장으로 양의지(32)를 낙점했다. 올 시즌 NC의 주장은 나성범이었다. 그러나 나성범이 지난 5월 무릎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박민우가 완장을 꿰찼다. 팀 창단 멤버라는 점에 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