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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회장의 노력을 폄훼하자는 게 아니다. 실제로 정 회장은 꾸준히 여자월드컵 공동개최에 대한 긍정적 입장을 드러냈다. 정 회장은 "2023년 여자월드컵 남·북 공동 유치 경쟁력은 높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여자월드컵을 위해 2023년 남자아시안컵 유치도 포기했다. 축구협회는 지난 5월 "2023년 아시안컵과 여자월드컵 개최 일정이 겹쳐 선택이 필요했다. 여자월드컵은 FIFA와 정부에서 남·북 공동 개최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모든 노력에는 대의 명분이 필요하다. 정 회장과 축구협회가 공동개최에 목을 매는 의도가 자꾸
그런가하겠지만 문통이랑 정부 쪽에서 탑다운 방식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라면 입출국, 숙박문제 등등에서 북한 측에서 전향적인 입장변화 없으면 그냥 엎어졌으면 합니다. 사례1 동계올림픽 한국 : 우리 동계 올림픽 개최하는데 참가해주세요, 오시면 VIP석으로 모시고 선수단, 응원단 모두 고급 호텔로 모시겠습니다 개회식 공동 입장도 부탁드립니다. 북한 : 아 그래? 한번 생각해볼게 그리고 우리 현송원 보내서 남측 시설물 점검할테니 사전 협조바람 한국 : 아 네 오시면 KTX로 모시겠습니다. 사례2 올림픽/월드컵
부문에 호날두, 킬리앙 음바페(파리생제르맹)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 에덴 아자르(이상 레알 마드리드), 프렌키 더 용(바르셀로나), 수비수 마르셀루, 세르히오 라모스(이상 레알 마드리드), 판 데이크, 더리흐트(유벤투스), 골키퍼 알리송(리버풀)과 함께 포함됐다. 메시는 FIFA-FIFro 월드베스트11까지 2관왕에 올랐다. [사진 FIFA 월드컵 인스타그램] 메시는 시상식에 참석해 기쁨을 누리고 동료들의 수상도 축하해줬다. 반면 호날두는 월드베스트11에 선정됐는데도 시상식에 참석조차하지 않아 대조를 이뤘다. 현지 언론들은 호날두가 근육피로로 인해 시상식에 불참했다고 예상했다. 시상식 후 대표팀 주장과 감독의 투표
공동개최 한국 : 북한과 올림픽, 여자월드컵을 공동 개최하겠다 북한 : (노코멘트) SLBM 발사!! 사례3 일본과의 무역분쟁 일본 : 한국에 대한 불화수소 수출을 전면 중단한다. 국제규약을 준수하라 한국 : 해라 북한과 경제협력해서 일본을 능가하는 경제대국 만들겠다 북한 : 소대가리 웃는소리하고 있네 사례4 쌀지원 한국 : 쌀 5천만톤 준비했습니다 언제쯤 드릴까요? 북한 : 니네쌀 안받는다 한국 : 아 국제기구로 배송비용 송금하고 쌀 포대까지 다 준비했는데 사례5
국제축구연맹 올해의 남자선수를 수상한 바르셀로나 메시(왼쪽). 오른쪽은 올해의 자선수에 오른 미국여자국가대표팀 래피노. [AP=연합뉴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2·바르셀로나)가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메시는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스칼라 극장에서 열린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19’ 시상식에서 FIFA 올해의 남자선수에 선정됐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공격수 메시는 각국 대표팀
가는 것이 맞다. 실제로 북한의 응답이 없어 현재 한국의 단독개최로 유치신청서를 넣어 놓은 상태다. 해결 방법이 의외로 간단하다. 축구협회가 공동개최 의지를 '철회'하면 된다. 인판티노 회장이 제안했고, 정부가 적극적 지지를 약속했다고 해도 축구협회가 안 한다고 하면 그만이다. FIFA 회장이 제안했다는 물타기도 필요없다. 제안은 제안일 뿐이다. 이것이 강요라면
북한이랑 경제협력 해서 니네 단숨에 따라잡겠다. 지소미아도 파기한다 북한 : 뭐? 소대가리가 웃는소리 하고 있네 한국 : 북한님 이번에 월드컵 예선 평양경기 있어요^^ 북한 : 니네 응원단, 중계진 모두 못들어온다, 관중도 없고 생중계도 없다, 선수들도 휴대폰, 미국 전자제품 반입 안된다. 한국 : 아 네ㅠㅠ 북한 : 니네 금강산에 있는 시설물 다 철거해라 보기 흉하다 한국 : 아 네 금강산 시설물을 보다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만들고 싶어요 만나서 한번 회의라도 북한 : 만날거 없다 공문으로 교환하자 한국 : 그래도
마네(리버풀), 3순위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을 선택했다. 올해의 남자감독상은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위르겐 클롭(독일) 감독이 수상했다. 올해의 골키퍼상은 리버풀의 알리송(브라질)이 거머쥐었다. 올해 여자선수는 여자월드컵에서 미국의 우승을 이끈 메건 래피노에게 돌아갔다. 한국 : 쌀 5만톤을 북한에 지원하겠다 북한 : 니네 쌀 안받는다 한국 : 북한과 여자월드컵, 올림픽을 공동개최 하겠다 북한 : ?? 누구맘대로?? 그리고 평양에서 하는 월드컵 예선전 응원단, 중계진 입국 금지, 경기 생중계랑 관중도 없다 한국 : 아 네 알겠습니다. 겸허히
인판티노 회장은 공정성을 어기는 것이다. 월드컵 유치를 원하는 다른 나라들을 무시하는 행태다. 축구협회가 북한과 공동개최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면 '상황종료'다. 그 누구도 강요할 수 없다. 축구협회의 의지, 즉 정 회장의 의지에 달렸다. 최용재 기자 choi.yongjae@joins.com 정치부 기자들보다 훨씬 문제의 본질을 잘 짚고 선수들과 스포츠팬들 입장 생각해서 잘쓴 기사인듯 눈치 안보고 위장된 평화라고 하는데 정말 공감됨 여자 월드컵 남북 공동 유치 때문에 축구팬들이 바랬던 아시안컵 포기한건 몰랐었네 문재인과
공동개최 의사를 전달했다. 아직까지 북한은 답변이 없다. 더욱 큰 문제는 북한이 유독 한국을 더 만만하게 본다는 점이다. 월드컵 예선만 봐도 평양에서 열린 레바논전은 관중들도 외신 기자들도 방문을 허락했다. 함께 지켜내야할, 규정과 규칙이 생명인 스포츠대회에서 규정을 당당히 어기는 북한의 일방통행으로 인해 월드컵 공동 개최 역시 국제적 망신을 당하지 않을까 우려가 앞선다. 이번 월드컵 예선에서도 평화는 윗선들에게만 찾아왔다. 한국 선수들은 사실상 '감금상태'에서 경기를 치른 상황이었다. 그 시각에 윗선들은 모여 사진을 찍고, '특별한 내용은 없었다'는 환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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